예수님의 임종
마태 27:46 큰 소리로 “엘리 엘리 사박타니?” “나의 하느님, 나의 하느님, 어찌 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시편 22:2)
마태 27:50 예수께서 다시한번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을 거두었다.
마르코 15:34 “엘로이 엘로이, 레마 사박타니?” “나의 하느님, 나의 하느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마르코 15:37 예수께서는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을 거두셨다.
루가 23:46 큰 소리로 “아버지, 제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하시고는 숨을 거두셨다. (시편 31;5)
요한 19:30 “이제 다 이루었다” 하시고 고개를 떨어뜨리시며 숨을 거두셨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실 때 시편의 구절을 읊으셨다)
신앙의 선배들의 임종
마틴 루터 (Martin Luther) (1483. 9. 10 - 1546. 2. 18)
메니이르 (Meniere)증상(평형장애, 현기증), 고혈압, 협심증, 신석, 관절염 등을 가지고 있었다. 졸도를 하여 말년에는 말을 잘 할 수 없었다. 잘 들지를 못하였다.
주예수를 믿고 그의 대하여 당신이 가르친 대로 교리를 고백할 수 있느냐고 큰 소리로 물었더니 그렇다고 확실히 대답하였다고 한다.
죽기 전날 잠자리에 들면서 시편 31:5 “진실하신 하느님, 이 목숨을 당신 손에 맡기오니 건져 주소서”를 외었다고 한다.
블레즈 파스칼 (Blaise Pascal) (1623. 6. 19 - 1662. 8. 19)
8살 때 이름 모를 중병을 앓은 후로는 하루도 편안한 날이 없었다고 한다.
심한 두통과 복통(결핵성 복막염 또는 위암)을 앓았다.
말년의 진술: “자기는 옛날부터 가난한 사람들을 몹시 좋아했는데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아무 일도 못하였다”.
가난한 사람들 틈에서 죽고 싶으니 나를 폐질자 구제원에 보내 달라.
파스칼은 죽기 1년 전에 자선사업으로 승합마차사업을 시작하였다. 그래서 그 수입의 절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도록 하였다.
죽음에 임하여 그는 종부성사(성찬, 종유)를 받았다.
임종의 말 “주여! 저를 버리지 마옵소서”
디트리히 본회퍼(Dietrich Bonhoeffer) (1906. 2. 4 - 1945. 4. 9)
본회퍼는 1945년 4월 9일 새벽 프로센뷔르크(Flossenbürg) 수용소에서 교수형에 처해졌다. 히틀러는 그의 암살음모에 가담한 모든 사람을 처형할 것을 지시하였던 것이다. 그 때는 쏘련군이 베르린을 점령하기 3 주전이고 나치스 독일이 항복하기 1개월 전이다. 본회파의 나이 39세였다.
그의 사형을 목격한 형무소 의사는 다음과 같이 간증하고 있다.
“나는 본회퍼 목사가 마루에 무릎을 꿇고 하느님께 기도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나는 그가 그렇게도 경건하고, 하느님이 들어주실것이리라는 확신에 차서 기도하는 그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사형 집행 장소에서 그는 또 한번 짧은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는 용감하고 침착하게 교수대위로 몇 발자욱 걸어 올라갔습니다. 수 초후에 그의 죽음이 임하였습니다. 나는 거의 50년간 이곳 의사로 근무하여왔지만 이렇게 완전히 하느님의 뜻에 순응하면서 죽는 사람은 보지 못하였습니다.”